10 1 0 0 0 0 14일전 1

이침대법5

귀침대요

이침요법은 고대 중국 의학에서 기원했다고 알려져 있다. 귀를 자극하는 요법에 대한 기록은 기원전 수천 년 전 중국 문헌에 언급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침술의 일환으로 발전해 왔다. 이후 귀와 인체 부위 간의 연결 관계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것은 비교적 근대에 들어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침이 현재의 형태로 확립된 데에는 프랑스 의사 폴 노지에(Paul Nogier)의 연구가 큰 기여를 했다. 프랑스 의사 폴 노지에가 발견하게 된 경위는 어떤 환자의 귀에 화상자국이 있어 왜 생겼나? 물어보니 자신이 좌골신경통을 심하게 앓았는데 무명인이 귀의 그곳에 불로 지진 후 좌골신경통이 싹 나았다고 한 후부터 귀와 질병발생부위가 상호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1950년대에 노지에는 귀를 인체의 축소 모형으..
이침요법은 고대 중국 의학에서 기원했다고 알려져 있다. 귀를 자극하는 요법에 대한 기록은 기원전 수천 년 전 중국 문헌에 언급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침술의 일환으로 발전해 왔다. 이후 귀와 인체 부위 간의 연결 관계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것은 비교적 근대에 들어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침이 현재의 형태로 확립된 데에는 프랑스 의사 폴 노지에(Paul Nogier)의 연구가 큰 기여를 했다.

프랑스 의사 폴 노지에가 발견하게 된 경위는 어떤 환자의 귀에 화상자국이 있어 왜 생겼나? 물어보니 자신이 좌골신경통을 심하게 앓았는데 무명인이 귀의 그곳에 불로 지진 후 좌골신경통이 싹 나았다고 한 후부터 귀와 질병발생부위가 상호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1950년대에 노지에는 귀를 인체의 축소 모형으로 보고, 귀의 각 부위가 신체의 특정 장기나 부위와 연결된다고 주장하면서 현대 이침의 기초를 다졌다. 그는 특히 귀 모양이 거꾸로 된 태아 형태와 닮았다고 하여, 이를 바탕으로 이침 지도를 체계화했다. 이 연구가 중국에 전해지면서 기존의 전통 의학적 개념과 결합하여 오늘날의 이침 요법이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이침의 기원은 고대 중국 의학에 있지만, 현대 이침의 기초를 정립한 사람은 폴 노지에로 평가 받고 있다.
이침은 1990년대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인정받아 귀의 경혈지도를 작성하여 국제표준으로 지정했다고 한다.

내가 이침책을 쓰려고 하는 목적은 단 하나이다. 한의원에서 환자를 보다 보면 기능적으로 분명 문제가 있음에도 증상으로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즉 기능적 불건강상태가 현대의학에선 나타나지 않는다. 현대적 검사기계에 도출되지 않는단 말이다. 현대의학에서 검사기계로 나타난다는 말은 기능적 불건강을 넘어섰고, 다시 기능적역치를 초과했기에 기질화 형질화되었다라고 말한다.

기질화 형질화되면 서양의학의 검사상에 드디어 나타난다. 기능적불건강상태가 99.9999…라 해도 이 역치=100을 넘어서지 않는 한 기질화 형질화 구체화 되지 않더란 것이다. 즉 100.00001이 되면 현대의학에서 나타나나 기능적 불건강상태와의 차이는 종이 한장차이일 뿐이다. 그렇다면 기능적 불건강을 빨리 조절한다면 기질적 형질화의 의학적 불건강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그런데, 멀쩡하던 사람이 병원 종합검사상 간수치에 문제가 오면 갑자기 간병환자가 되고 발견되지 않던 암이 발견되면 별안간 암환자가 된다. 다시말해 기질화 형질화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멀쩡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상대적으로 한의학은 기능적 불건강을 진단하여도 증상으로 나타나지 않음은 부지기수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한의학은 기능적 건강상태를 판단하는 의학인데 환자는 병원검사도 깨끗하고 환자자신이 느끼는 증상이 하나 없다고 하나, 전통진맥이나 맥파도에서 기능적불건강상태임을 말해주는데도 한의사는 할말이 없다. 실제 맥파도를 보여주며 이래서 문제라고 해도 병원검사이상무, 내가 느끼는 증상도 없음! 이라며 한의사의 진단을 믿으려 하지 않는데 이에 이침 진단은 기능적 불건강상태를 확실히 보여주어 환자에게 기능적문제가 벌써 귀에서는 이렇게 나타나고 있다고 기능적불건강상태를 명확히 보여주고 설명하여 알려줄 수 있다. 본인이 이상이 없다고 하는 기능상의 불건강상태를 귀가 말해주기에 이 기능적불건강을 기질화 형질화되기전에 치료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의사들이 임상에 적용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고 이에 자세한 이침책이 필요하다 생각했으며, 또한 이침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전달하고 싶었기에 이침대법이란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



2024년 10월 26일 구루맥정당에서 구인모
젊은 날! 한의 군의관으로 양구21사단과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했었고 3년3개월 만기전역하였습니다.
동국대 한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원전의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저까지 4대째 내려오는 한의학집안에서 자라면서 어릴 때부터 맥을 보시고 진단하며 약처방하시던 할아버님, 아버님을 보면서 학부시절부터 진맥공부와 진맥하는 걸 좋아해서 불문진단에 열심이였고 현재는 전통진맥과 현대맥진기로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경희정담한의원이라는 작은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기계진맥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그 옛날 의가들이 증상이냐, 맥이냐의 선택문제로 힘들어 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감각으로만 환자를 보면 헷갈리는 문제. 맥을 쫓을지? 증상을 쫓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현대맥진기가 해결해줍니다. 저는 주로 전통진맥 후 불문진단으로 쭉~ 설명하고 나머진 기계진맥을 통해 부과적으로 다시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선후천체질에 대해서 왜 이런 문제가 왔는지 설명하면서 진단을 마무리하는 편입니다.

선후천체질에 관련해선, 환자의 선후천체질을 연구해보면 타고날 때부터 의 부족한 오장육부가 결국은 나이들어가면서 관리되지 않아 큰 병이 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한약처방과 침치료를 연구해서 임상에 적용해보니 오래되지 않은 질환은 금방해결되었고 또, 오래된 질병들도 빠른 효과를 보았습니다. 질병의 발생은 근본적인 품부가 부족한 즉 핸디캡이 있는 장부를 잘 해결해주어야 합니다.

이침은 환자의 기능상진단에서 귀에 반응이 바로 나타나기에 활용도가 높은 진단법인 동시에 치료법입니다. 또한 부작용이 없고, 흔히 침자리의 보사도 없습니다. 걍 해당위치에 자극만 주면 되는 치료법입니다. 저는 이침도 환자자신들의 선후천체질상의 문제와 현재 나타나는 증상과 질병에 해당하는 장부에 자극을 주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어릴 때 한의학공부를 하면서 늘 한의학서적의 책표지뒷면에 적었던 “愛韓醫願平生”이란 문구가 떠오릅니다. 한의학을 사랑하며 평생하겠노라고 말입니다. 또한, 한의학을 하면서 내 목숨 다하는 날까지 한명의 환자라도 정확한 진단과 그사람의 근본적문제를 맥과 선후천체질을 파악해 침, 도침, 약침, 매선, 한약, 추나 그리고 이침등으로 치료해 나가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이 책이 있기까지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주신 존경하옵는 동국대학교 원전연구회 창시자이신 한의학계 태두 선재광박사님, 본과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학문적으로 닮고 싶었던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김기욱학장님! 나의 학문적인 벗 박찬영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진정한 한의학, 진짜한의학 양진한치하지말고 오로지 참 한의학으로 난치병을 치료하시는 김용태박사님! 또한 한 동네에서 함께 한의학을 담소하며 시간을 보내는 친구 같은 선배이신 한상협원장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끝으로, 언제나 나에게 버팀목이 되어준 어머니, 4명의 아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예술가인 둘째 민지가 실력발휘하여 귀부위를 그려서 내게 주었습니다.

덧붙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언제나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아직도 저를 위해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는 김사요자 여사님, 나의 어머님! 그리고,
미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생활하면서 자기들의 삶을 살고있는 4명의 아이들 (민정, 민지. 도길, 민아)에게 이 책 출판을 기념하여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5대째. 의학의 내용은 다르지만 늦게 입문하여 이제 좀 있으면 본과4학년이 되는 장녀는 뉴욕대 치과대학에서 본인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VCU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예술 tattooist로 활동하는 둘째 민지, 콜롬비아대학 졸업 후 해지펀드 analyst로 활동하는 셋째 도길, 버지니아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는 넷째 민아, 모두 나의 자랑입니다. I’m proud of you! 내 새끼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2024년 10월 26일 구루맥정당에서 한의학박사 구인모.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