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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육기체질의학 비밀원리해설 목장부임상편1

선후천체질의학

책소개 오운육기는 동양의학에서 우주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핵심 이론으로, 자연의 변화와 인체의 생리 및 병리 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는 우주와 자연의 법칙을 다섯 가지 하늘기운(五運, 오운)과 여섯 가지 땅기운(六氣, 육기)으로 설명하며, 이를 통해 시간, 공간, 환경 변화와 인체 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학문이다. 醫學入門에 “張子和云: 不誦十二經絡 開口動手便錯; 不通五運六氣 檢盡方書何濟? 經絡明認得標; 運氣明認得本. 求得標 只取本 治千人 無一損.” 이런 구절이 있다 대략 해석해보면 12경락을 외우지 않으면 입을 열어(고치겠다고)말하고 손을 움직여 치료하면 주로 패착이 나더라. 오운육기에 능통하지 않으면 방서를 다 읽어도 어찌 사람을 치료하여 구제하겠는가? 경락을 명확..
책소개

오운육기는 동양의학에서 우주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핵심 이론으로, 자연의 변화와 인체의 생리 및 병리 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는 우주와 자연의 법칙을 다섯 가지 하늘기운(五運, 오운)과 여섯 가지 땅기운(六氣, 육기)으로 설명하며, 이를 통해 시간, 공간, 환경 변화와 인체 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학문이다.
醫學入門에 “張子和云: 不誦十二經絡 開口動手便錯; 不通五運六氣 檢盡方書何濟? 經絡明認得標; 運氣明認得本. 求得標 只取本 治千人 無一損.” 이런 구절이 있다 대략 해석해보면 12경락을 외우지 않으면 입을 열어(고치겠다고)말하고 손을 움직여 치료하면 주로 패착이 나더라. 오운육기에 능통하지 않으면 방서를 다 읽어도 어찌 사람을 치료하여 구제하겠는가? 경락을 명확히 이해하면 표를 득한 것이요, 운기를 명확히 이해하였다면 본을 득한 것이다. 득표(경락을 명확히 이해함)를 구하고 단지 본(운기를 명확히 이해함)을 가지면 천사람 만사람을 치료해도 한번도 (치료함에) 잘못됨이 없을 것이다. 즉 운기는 천간의 오운과 지지의 육기를 기반으로 한 하늘기운 땅기운을 관찰하여 인간의 근본적인 장부허실을 변증해서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주고자 한 학문이다.
사실 학부시절 진맥공부를 열심히 할 때 이 책을 접하였는데 이 무슨 해괴망측한 학문이 있을까? 하고 책을 던져 버렸었다. 진맥과 변증을 잘하면 환자를 잘 볼 수 있다고 확신 했었기 때문이다. 아주 씨건방이 하늘을 찌를 때다. 그런데 그리 열심히 한 진맥공부 처방공부 경락 및 침공부를 하고서도 100명중에 한명이 패증이 났었다. 그래서 기계진맥을 통해 인간이 느낄 수 없는 부분을 봐야 되겠다 싶어 기계진맥을 해보니 100명중 한명꼴로 이상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전통진맥에서 맥이 힘이 넘치고 실하여 침도 사(瀉)하고 약도 사하는 치료가 필요한데 기계진맥에선 맥이 너무 약하여 힘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미친척하고 기계진맥을 따랐더니 전통진맥에서 실한 맥들이 아주 차분해 지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껏 전통진맥만의 진단에서 기계진맥을 반드시 참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웃긴 것이 전통진맥과 기계진맥에서 환자검사상 실하게 나와 사했더니 패증이 난 것이다. 그래서 이 환자분의 오운육기를 파악해 보니 수+수가 생년운기 입태운기에 나타났다. 즉 이 사람은 거의 온보를 해야 하는 사람인데 전통진맥과 기계진맥은 사하라고 나와서 사했더니 패증이 났고 이번에는 전통진맥 무시! 기계진맥 무시! 하고 오운육기를 따라 온보했더니 그 강하던 맥들이 차분해 지는 것이 아닌가? 젊은 시절 간장의 맥인 현맥이 나오고 실하면 무조건 백작약을 왕창 쓰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소화기비위토를 보하면 끝날 내용인데 혹은 폐금을 윤폐시키면 혹은 신수를 도우면 아니면 신양을 도우면 아니면 간을 보하면 끝날 내용을 맥이 현실하면 간병이 본이라고 보고 간실로만 보아서 치료한 어린 시절의 치기가 가증스럽기까지 하다. 약 5년전부터 오운육기가 임상에서 굉장히 유용한 것임을 알게 되었고 그 옛날 집어 던졌던 책을 꺼집어 내어 공부하여 파기 시작했다.
이 책은 환자를 보는 변증의 눈을 키워줄 것이고 또한 내가 개발한 각 체질별 침술과 처방을 기록해 놓았다. 처방은 비싼 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변증을 이해만 하면 각 한의사들이 처방함에 본인이 보고 변증하는 대로 선방(仙方)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각 년의 체질별로 마지막에 나오는 처방은 그냥 참고만 하길 바란다. 이런 처방으로 사람을 고칠 수 없다. 예를 들면 내가 제시한 목-수장부의 종합내용을 참고하고 종합처방을 참고하여 대표방으로 삼길 바란다. 물론 각 한의사들이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도 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는 실제 임상에서 본 환자의 증상들을 나열했고 그 밑은 실제 환자 내용도 담아두었으나 복잡한내용은 내가 그냥 참고하는 내용이니 무시하고 다만 임상내용에서 증상들은 유념해서 보길 바란다. 증상들이 다 오운육기체질에 모두 부합하더라.
예를 들면 강*정(여자30세)환자를 보면 생년체질과 입태체질이 다음과 같다.
후천생년체질: 토-화+
선천입태체질: 금-금
생년체질: 천간으로는 토가 약해 비위토기능이 약하다.(먹으면 구토, 위궤양) 상대적으로 목이 실하다. 지지로는 인신소양상화의 기운이 성행하여 화극금 시킨다. 금이 약해지니 목의 통제권을 상실하여 목이 태강하게 된다. 화극금하면 금은 폐대장이다. 이것이 약화된다. 인신소양상화의 기운은 토가 세면 화생토로 이 세력을 흡수하나 비위토가 약해서 이 세력을 흡수하지 못하면 전부 상승하여 머리나 심장 폐장에서 허열로 작용한다.(두통 adhd, 짜증잘냄, 성질대로 안되면 기절, 불면증, 우울증)
입태체질 : 천간으로 금-는 금이 약해 화가 세진다. 따라서 화가 성행하게 된다. 지지로는 묘유양명조금의 기운이 성행하여 금극목하니 금의 조기가 목의 혈분 음분을 말려버니니 간목의 간풍과, 간상화가 날아가버린다. 이때 풍열이 발생하고 간음허로 신음허하게 되고 간양에 해당하는 간풍과 간상화가 날아가 버리면 결국 간양허하고 이것이 더 오래되면 간신동원으로 신양도 부족해진다.(야뇨증 생리통, 자궁후굴, 생리불순(전기 후기가 변동한다)) 양기가 허약하면 허양이 부월하여 똑같이 상열이 발생한다. 이것은 단계의 차이일 뿐이다. 상승하는 허열들은 금-로 폐가 약하다. 허열이 폐를 자극하여 폐장이 주관하는 피부, 인후편도, 코, 모발, 폐기관지에 문제를 일으킨다.(탈모 아토피 비염 천식) 금-로 폐가 약하면 숙강작용이 되지 않아 하부에서 올라오는 온갖 예탁기와 허열을 막아낼 수 없어 흉부이상으로 이들을 올려 보내게 된다.(항강증 상열 면적)
아래는 강*정(여자30세)환자의 어릴적 부터의 증상을 적은 것이다 이 증상들을 위의 체질 내용에 대입해 보면 기가 막히게 부합한다.
증상) 두통, 탈모, 먹으면 구토, 위궤양, 야뇨증, 아토피 비염천식, adhd, 짜증잘냄, 성질대로 안되면 기절, 우울증, 불면증, 생리통, 자궁후굴, 생리불순(전기 후기가 변동한다) 항강증 상열 면적

나는 책제목을 오운육기 선후천체질의 비밀원리 해설이라고 거창하게 제시했다. 이유는 책에서 원문은 단순히 증상만 기재하고 그 이면의 생리 병리의 원리는 다 없애고 증상과 처방만 제시했다. 이에 나는 증상이 왜 저리 나오는 것인가에 대해 궁구하여 다음과 같이 해설하였다.
정해년 일이목-수
“목극토하니 병이 위경에 있어 소화불량, 정신이상, 현훈한다.”
상기내용을 “목극토하니 병이 위경에 있어 소화불량, 현훈 정신이상 (천간으로 목-로 목이 허하니 금은 자연스럽게 실해진다. 지지로 진술태양한수의 기운이 성행하니 수극화하여 화의 기운이 약해진다. 화가 약해지므로 금의 통제권을 상실하여 금의 기운은 태강하게 된다. 화가 약하니 냉하고 금이 태강하니 량(凉)하다. 따라서 금극목하면 금의 조기가 간혈을 말리니 간혈허하여 간풍이 동하고 다시 간음이 부족하여 간상화가 망동한다. 이렇게 되면 간기역상하여 위장의 하강작용이 이루어지지 않아 위장이 허하여 잘체하고 소화불량하며 습담이 정체된다. 다시 이 습담이 간기역상을 통해 두뇌로 가면 두통 현훈 혹은 정신이상 정신부족이 나타나고 혹은 간풍과 간상화가 상승하여 심장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진술태양한수의 기운이 수극화하면 심장이 주관하는 심혈관이 혈응하고 다시 어혈이 나타나는데 특히 상경동맥을 막아 뇌로 깨끗한 피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으면 뇌혈관장애로 중풍, 치매, 파킨슨등이 나타날 수 있어 정신이상 정신부족등의 증상이 발현한다)한다.” 이렇게 해설하였다.

나는 오운육기학은 선천 후천체질의 종결자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 인간은 평생 살면서 두개의 불판(선후천체질)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 불판이 그을리면 반드시 씻어내야 우리가 가진 핸디캡으로 병이 생기지 않고 설사 생기더라도 큰병으로 가지 않는다.
얼마전 환자를 보는데 80이 되신 분이 오셨다. 전통진맥에서 부정맥, 기계진맥에서 부정맥이 나오고 오운육기상 선천입태운기체질은 금-화+, 후천생년운기체질은 금-토가 나왔더라. 이 분께 내가 말한 것은 선후천체질의 두개의 불판이 폐가 약합니다. 그랬더니 이분이 최근에 숨이 차서 백병원을 갔더니 병원검사상 암것도 나오지 않아 그냥 왔지만 본인이 느끼는 증상은 크게 느껴졌다고 하더라. 내가 그 말을 하니 사실 개인병원에 엑스레이검사를 해보니 검사상 한쪽 폐가 쭈그러져 있어 의사가 혹시 폐수술하셨나고 물어봤단다. 본인은 그런 적이 없으니 없다 했는데 내 얘기를 들어보니 왜 그런지 이해가 된다고 하더라. 숨이 차서 왔기에 내가 본인이 가진 핸디캡이 나온 것이고 이제 80이니 이 병 때문에 돌아가실 수도 있다고 말하고 돌아가시기 전까지 꾸준히 치료받으면 돌아가실 때 편하게 가게 도와주겠다고 말하고 진료를 끝낸 적이 있다.
이 책은 내가 추구하는 결정판으로 사실 노출하고 싶지 않았기에 나만 간직하고픈 내용이다. 천기누설하고 싶지 않았지만 후학을 위해 다 노출하였고 앞으로 임상편으로 가면 더욱 노출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 몸은 하늘기운 땅기운이 내 몸에 영향을 미친 결과이다. 입태체질은 아버지의 정자와 어머니의 난자가 만나 교합하는 시점의 하늘기운 땅기운을 나타내고 생년체질은 태어나면서 응애~ 할 시점의 하늘기운땅기운이 내게 영향을 준 것을 나타낸다. 오운육기는 이런 하늘기운 땅기운이 사람들에게 어우러져 영향을 주는 학문으로 하늘 땅 사람들이 조화롭고 정겹게 아프지 말고 살아가길 구원하는 학문일 것이다.
그래서 매일 나는 하늘을 보고 감사하고, 땅에 머리를 조아린다. 그리고 나는 그런 인간들을 사랑하고 싶다.
진정으로 나는 그 구원의 선봉에 있어 행복하고 또 행복하다…….

2024년 12월 29일 구루맥정당에서 구인모
저자약력 및 서문

젊은 날! 한의 군의관으로 양구21사단과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했었고 3년3개월 만기전역하였습니다.
동국대 한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원전의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저까지 4대째 내려오는 한의학집안에서 자라면서 어릴 때부터 맥을 보시고 진단하며 약처방하시던 할아버님, 아버님을 보면서 학부시절부터 진맥공부와 진맥하는 걸 좋아해서 불문진단에 열심이였고 현재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경희정담한의원이라는 작은 클리닉에서 전통진맥과 현대맥진기 그리고 선후천체질의 종결자인 오운육기를 겸하여 환자를 치료하고 있답니다.
기계진맥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그 옛날 의가들이 증상이냐, 맥이냐의 선택문제로 힘들어 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감각으로만 환자를 보면 헷갈리는 문제. 맥을 쫓을지? 증상을 쫓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현대맥진기가 해결해줍니다. 저는 주로 전통진맥 후 불문진단으로 쭉~ 설명하고 나머진 기계진맥을 통해 부과적으로 다시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오운육기를 기반으로 한 선후천체질을 가지고 왜 이런 문제가 왔는지 설명하면서 진단을 마무리하는 편입니다.

선후천체질에 관련해선, 환자의 선후천체질을 연구해보면 타고날 때부터 의 부족한 오장육부가 결국은 나이들어가면서 관리되지 않아 큰 병이 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한약처방과 침치료를 연구해서 임상에 적용해보니 오래되지 않은 질환은 금방 해결되었고 또, 오래된 질병들도 빠른 효과를 보았습니다. 질병의 발생은 근본적인 품부가 부족한 즉 핸디캡이 있는 장부를 잘 해결해주어야 합니다.

어릴 때 한의학공부를 하면서 늘 한의학서적의 책표지뒷면에 적었던 “愛韓醫願平生”이란 문구가 떠오릅니다. 한의학을 사랑하며 평생하겠노라고 말입니다. 또한, 한의학을 하면서 내 목숨 다하는 날까지 한명의 환자라도 정확한 진단과 그사람의 근본적문제를 맥과 선후천체질을 파악해 자석요법, 스프링색깔자극요법, 침, 도침, 약침, 매선, 한약, 추나 그리고 이침등으로 치료해 나가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끝으로, 언제나 나에게 버팀목이 되어준 어머니, 4명의 아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덧붙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언제나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아직도 저를 위해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는 김사요자 여사님, 나의 어머님! 그리고,
미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생활하면서 자기들의 삶을 살고있는 4명의 아이들 (민정, 민지. 도길, 민아)에게 이 책 출판을 기념하여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5대째. 의학의 내용은 다르지만 늦게 입문하여 이제 좀 있으면 본과4학년이 되는 장녀는 뉴욕대 치과대학에서 본인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VCU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예술 tattooist로 활동하는 둘째 민지, 콜롬비아대학 졸업 후 해지펀드 analyst로 활동하는 셋째 도길, 버지니아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는 넷째 민아, 모두 나의 자랑입니다. I’m proud of you! 내 새끼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2024년 12월 29일 구루맥정당에서 한의학박사 구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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