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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하추동계절의학

월지와 대운의 계절에 따른 장부허실과 치료법

책소개 뭉치면 태극이요 펼치면 삼라만상이라 했다. 태극이라는 인간몸체에서 삼라만상의 병변이 일어난다. 醫者(의자)는 진단을 위해 진맥하고 그 태극의 근원문제를 파악하려 한다. 하지만 난해하다. 기계로 진맥해본다. 인간이 하는 진맥의 해결 못한 부분이 풀리는 듯하다. 하지만 이 기계로 진맥을 해도 결국은 해결 안되는 부분이 있다. 이유는 우리 몸체를 파악하는 것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은 인간 몸 자체가 바로 태극이므로 그 태극에 해당하는 몸체를 파악하는 것이 더 우선되어야 하더라. 어찌보면 진단이라는 것이 허상이 아닐까라고도 생각해본다. 나의 몸체가 천지자연으로부터 기운을 받을때 형성되는 품부의 부족이 결국은 가장 중요하고 선천의 허약함으로부터 삼라만상의 병변이 발생하는 것이다. 결국은 우리 인체가 ..
책소개

뭉치면 태극이요 펼치면 삼라만상이라 했다. 태극이라는 인간몸체에서 삼라만상의 병변이 일어난다. 醫者(의자)는 진단을 위해 진맥하고 그 태극의 근원문제를 파악하려 한다. 하지만 난해하다. 기계로 진맥해본다. 인간이 하는 진맥의 해결 못한 부분이 풀리는 듯하다. 하지만 이 기계로 진맥을 해도 결국은 해결 안되는 부분이 있다. 이유는 우리 몸체를 파악하는 것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은 인간 몸 자체가 바로 태극이므로 그 태극에 해당하는 몸체를 파악하는 것이 더 우선되어야 하더라. 어찌보면 진단이라는 것이 허상이 아닐까라고도 생각해본다. 나의 몸체가 천지자연으로부터 기운을 받을때 형성되는 품부의 부족이 결국은 가장 중요하고 선천의 허약함으로부터 삼라만상의 병변이 발생하는 것이다.
결국은 우리 인체가 하늘과 땅으로 품부한 모습에서 흠결을 찾아야지만 삼라만상의 병을 내 몸 태극에서 치료할 수 있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전통한의학의 본원인 평조학회 김용태원장님의 부름에 한번은 응해야겠다 싶어 강의초대를 받아들였다. 강의준비를 하다가 7-8년전 어느때인가 열심히 공부하고 정리한 내용이 있어 왜 내가 이것을 책으로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내 한의학의 완성에서 처음 도입부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그래서 발표용 ppt를 만들었고 그 ppt내용은 이 책 끝에 부록으로 넣어 두었다.
나는 인간 몸체의 궁극을 오운육기에서 찾았고 나의 한의학은 내 나름대로 끝을 봤다고 자부한다. 그래서 나는 치료가 제일 쉽다. 이러한 내용들은 내가 저술한 책들에 다 녹아내려 놨다. 책 팔 욕심도 없고 다만 이 땅에 한의사로 살다간 흔적을 남기기 위해 책을 쓴 것이니 나의 소중한 책! 꼭 사야한다는 부담은 갖지 마시라.
한의학은 인간을 우주 자연의 일부로 바라보며, 그 속에서 생기는 병리적 변화를 자연의 순환과 기운의 흐름으로 해석하고자 하였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음양오행, 그리고 그 원리를 바탕으로 한 사주명리학이다. 이 책은 그러한 명리학적 기반 위에 한의학의 침구 및 본초 이론을 접목하여, 사주의 월지 혹은 대운을 중심으로 한 계절적 기운 변화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침치료 및 본초선택의 임상적 원칙과 적용방안을 제시하였다.
사주명리학의 월지는 개인의 타고난 체질과 기질, 그리고 장부의 기운 분포를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특히 월지는 사시(四時)의 변화 중 어느 계절의 기운이 개인의 내부 장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열쇠로서,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 전략 수립에 있어 매우 유의미한 단서를 제공한다. 반면 대운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추가적으로 작용하는 외부 환경의 변화로서, 원래의 월지적 기질 위에 덧입혀지는 새로운 기운의 흐름을 의미한다. 이 책은 월지와 대운의 작용을 통해 생기는 기운의 변화 양상, 그에 따른 장부 기능의 증감, 병리 기전의 발생 가능성을 다각도로 고찰한다.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본서에서는 각 계절별 대표적인 장부의 왕성 또는 허약 현상을 중심으로 침처방(경혈 선택의 원리)과, 그에 상응하는 본초의 선택에 따른 처방 구성을 임상적으로 제안한다. 또한 특정 질병을 계절 및 대운의 흐름 속에서 재해석함으로써, 시간적 환경과 인체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보다 정밀한 맞춤치료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임상 사례를 토대로 월지 및 대운에 따라 계절성 변화가 내 몸에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지를 고찰하고, 이를 어떻게 변증하여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명리학에서 월지와 대운의 계절적 변화 – 계절적 병리 예측 – 침 및 본초 활용이라는 통합적 접근은 현대 한의학 임상에서 더욱 정밀하고 개별화된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사주명리학과 한의학을 유기적으로 융합한 이 책은, 침구학과 본초학의 임상 적용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자 하는 한의사, 동양의학 연구자, 그리고 음양오행 이론에 기반한 체질의학에 관심 있는 독자 모두에게 뜻 깊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2025년 06월 30일 구루맥정당에서 한의학박사 구인모.
저자약력 및 서문

젊은 날! 한의 군의관으로 양구21사단과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했었고 3년3개월 만기전역하였습니다.
동국대 한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원전의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저까지 4대째 내려오는 한의학집안에서 자라면서 어릴 때부터 맥을 보시고 진단하며 약처방하시던 할아버님, 아버님을 보면서 학부시절부터 진맥공부와 진맥하는 걸 좋아해서 불문진단에 열심이였고 현재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경희정담한의원이라는 작은 클리닉에서 전통진맥과 현대맥진기 그리고 선후천체질의 종결자인 오운육기를 겸하여 환자를 치료하고 있답니다.
기계진맥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그 옛날 의가들이 증상이냐, 맥이냐의 선택문제로 힘들어 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감각으로만 환자를 보면 헷갈리는 문제. 맥을 쫓을지? 증상을 쫓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현대맥진기가 해결해줍니다. 저는 주로 전통진맥 후 불문진단으로 쭉~ 설명하고 나머진 기계진맥을 통해 부과적으로 다시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오운육기를 기반으로 한 선후천체질을 가지고 왜 이런 문제가 왔는지 설명하면서 진단을 마무리하는 편입니다.

선후천체질에 관련해선, 환자의 선후천체질을 연구해보면 타고날 때부터 의 부족한 오장육부가 결국은 나이들어가면서 관리되지 않아 큰 병이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한약처방과 침치료를 연구해서 임상에 적용해보니 오래되지 않은 질환은 금방 해결되었고 또, 오래된 질병들도 빠른 효과를 보았습니다. 질병의 발생은 근본적인 품부가 부족한 즉 핸디캡이 있는 장부를 잘 해결해주어야 합니다.

어릴 때 한의학공부를 하면서 늘 한의학서적의 책표지뒷면에 적었던 “愛韓醫願平生”이란 문구가 떠오릅니다. 한의학을 사랑하며 평생하겠노라고 말입니다. 또한, 한의학을 하면서 내 목숨 다하는 날까지 한명의 환자라도 정확한 진단과 그 사람의 근본적문제를 맥과 선후천체질을 파악해 자석요법, 스프링색깔자극요법, 침, 도침, 약침, 매선, 한약, 추나 그리고 이침등으로 치료해 나가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끝으로, 언제나 나에게 버팀목이 되어준 어머니, 4명의 아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덧붙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언제나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아직도 저를 위해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는 김사요자 여사님, 나의 어머님! 그리고,
미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생활하면서 자기들의 삶을 살고있는 4명의 아이들 (민정, 민지. 도길, 민아)에게 이 책 출판을 기념하여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5대째. 의학의 내용은 다르지만 늦게 입문하여 이제 좀 있으면 본과4학년이 되는 장녀는 뉴욕대 치과대학에서 본인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VCU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예술 tattooist로 활동하는 둘째 민지, 콜롬비아대학 졸업 후 해지펀드 analyst로 활동하는 셋째 도길, 버지니아주립대학을 졸업하고 Capital One bank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는 넷째 민아, 모두 나의 자랑입니다. I’m proud of you! 내 새끼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2024년 11월 19일 구루맥정당에서 한의학박사 구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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